[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3일 대전시 대덕구 읍내동 장등천교 하부도로 확장공사에 착수한다. 


경부선 회덕역과 대전조차장역 사이에 위치한 장등천교 하부도로는 통과높이가 낮고 좌우 폭이 협소해 인근 지역에서 화재 등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긴급차량이 통행하기 어려웠다. 
상습 교통체증으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대전광역시와 함께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 폭 13.9m, 높이 4.5m의 통로박스를 오는 2022년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이종윤 충청본부장은 “장등천교 통로박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만성적 교통체증이 개선돼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