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차세대 항공기 A350을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국 서부 3개 도시에 투입한다. 

아시아나는 A350을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선정, 지난 2017년 1호기를 도입한 것으로 시작으로 현재 6대를 보유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총 3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A350은 기존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기내 공간 △뛰어난 연료 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 습도, 조명 개선 등의 장점을 가진다. 
특히 아시아나는 앞뒤 간격이 넓어진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제공해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돕고 있다. 

이번 A350 운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노선 대상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 왕복 총액 기준 79만 원부터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  
또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게재된 미 서부 3개 도시에 대한 영상 감상 후 관련 퀴즈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 서부 왕복 항공권, 메신저 백, 커피교환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A350 운항으로 미 서부 노선 승객들에게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