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오리사옥에서 다가구, 다세대, 아파트 등 매입을 위한 주택매매 오픈마켓인 ‘주택파쇼(Show)’를 개최한다.


LH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 건설을 통한 임대주택 공급에서 더 나아가 출퇴근이 쉽고 교통이 편리한 도심 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주택매입 사업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상황에서 잠재고객을 발굴, 소유자는 제값에 주택을 팔고 LH는 양질의 주택을 매입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LH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택소유자 등에게 LH의 주택매입사업 체계와 유형을 설명하고 신규 사업 유형이 반영된 2019년도 주택매입기준을 공개한다.


또 노년층을 위한 ‘연금형 매입임대(희망나눔) 주택’에 대한 강연 시간을 마련, LH가 추진 중인 매입임대 관련 사업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방문고객 누구나에게 무료로 1:1 주택매매상담과 부동산세무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주택매도를 고민하고 있는 소유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지방에서도 ‘찾아가는 오픈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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