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포스코건설이 멕시코에서 1억 달러 규모 열병합발전소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일 에너르에이비(Ener AB)와 100㎿급 ‘키레이(Quirey) 열병합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멕시코 코아우일라 주 막넬렉(Magnel ec) 화학공장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멕시코는 오는 2031년까지 56GW 전력생산을 목표로 신규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키레이 열병합발전소 수주로 중남미 지역에서 발전소 시공기술력을 재입증, 추가 수주에서도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중남미 발전시장 진출 13년만에 누계 수주 100억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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