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가 최근 토목공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복합편의시설 사업은 정부세종청사의 부족한 주차장 문제와 여가시설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세청 주변 4곳에 주차시설을 조성하는 제1공사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인근에 문화공연, 강좌, 유아교육·동호회실 등을 갖춘 문화시설을 건립하는 제2공사는 지난 2017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제3공사는 기획재정부 인근에 총 연면적 3만6107㎡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홀, 실내풋살장 등으로 구성된 체육시설을 짓는 것이다.

최근 토목공사에 착수, 오는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복청은 공사기간 동안 인근 어린이집, 상가 등에 피해가 없도록 소음, 분진,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행복청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복합편의시설이 차질 없이 예정에 맞게 완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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