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감정원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5일 ‘스마트도시-녹색건축 정책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감정원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녹색건축 관련 학술교류 및 정보공유 등 연구협력을 강화한다. 
또 감정원이 관리하는 부동산·녹색건축 관련 빅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도시-녹색건축 정책과 연계한 지능형건축물(IBS) 인증제도 고도화 연구 및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해 협력할 계획이다.

감정원은 지난 2013년 국가 녹색건축센터로 지정돼 건물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와 지능형건축물 인증제도 운영 등 녹색건축과 도시재생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건축도시공간 분야 최초 국책연구기관로, 지난 1월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스마트도시 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제도개선 및 정책수립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갖고 있는 정보·연구 역량의 시너지효과로 스마트도시-녹색건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선도적 연구개발 및 정책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