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한강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6필지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자족시설용지는 김포한강신도시 중심부 서측 구래동에 위치한다.
필지당 면적은 1만2500~2만9400㎡이다.
공급예정가격은 필지당 206억9160만~511억8840만 원으로, 3.3㎡당 평균 55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은 60%, 용적률은 400%며 최고 1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다.
용도지역에 따라 대규모 유통시설,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오는 7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 마산역과 각각 1㎞ 내로 인접해 있어 김포공항까지 30분, 강남까지 1시간 이내에 도착 가능하다.


또 김포한강로를 통해 서울 서남부권으로의 이동이 쉽고 인근 대곶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토지 공급은 1순위 추첨, 2순위 경쟁입찰방식으로 이뤄진다.
내달 8일 추첨, 9~10일 입찰신청 접수, 18~19일 계약체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자족시설용지는 주변 상권뿐만 아니라 교통 편의성까지 갖춰 대규모 유통시설로써의 입지가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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