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9년도 공사 및 용역업체 선정 심사를 담당할 ‘제11기 LH 기술심사평가위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술심사평가위원은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 250여 건, 4조 원 규모의 심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심사 분야별로 기술형입찰 63명, 건축설계공모 226명, TP·SOQ(기술제안서 및 기술자평가서 평가)·단지설계공모 197명, 건설사업관리 191명, 민간사업자 선정 225명 등 총 902명이다.


LH는 새로운 심사환경 조성 및 공정성 강화를 위해 전체 평가위원 중 56% 이상을 신규로 선임하고 선정 대상기관을 다양화했다. 
내부위원은 연고·출신대학 등을 안배해 선정했다. 

  
LH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의 추천을 통해 경험과 학식을 겸비한 신규 위원을 대거 위촉함으로써 그간 일각에서 제기되어 온 심사위원회 공정성 및 전문성에 대한 우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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