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철도협회는 28일 서울 중구 티마크 그랜드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실적 및 2019년 사업계획, 2018년 결산 및 2019년 예산(안), 임원임기 연임(안), 상임부회장 추인(안), 정관개정(안) 등 총 5건이 의결됐다.


코레일 등 11개사가 부회장사로, LS산전 등 28개사가 임원사로 연임됐다. 
또 변종현 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이 상임부회장으로 승인됐다.


철도협회 김상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도협회를 ‘철도인의 사랑방’으로 만들어 회원사들의 편의 도모와 정보제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해외철도사업을 지원하는 수출지원센터를 신설해 회원사들의 해외진출과 수주활동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력양성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철도협회 관계자는 “유라시아 대륙을 철도로 횡단해 한반도와 러시아, 중국, 유럽을 하나로 연결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야말로 대한민국의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학·연·관의 상생과 협력을 지원해 철도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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