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250호를 내달부터 매입한다.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층이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하고 자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도심지 한복판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임대료와 관리비가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장점이 있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시 관내 다가구·다세대 등이며 전용면적 85㎡ 미만의 국민주택 규모에 한한다.

전체 매입물량 250호 중 100호는 건축 중이거나 건축 예정인 주택을 매입해 북카페나 공동육아방 등 입주민들의 공동체 생활공간을 제공하는 건설형 매입임대주택으로 매입한다.
건설형 매입임대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직접 현장을 관리해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설계부터 MP(커뮤니티공간 계획가)를 참여시켜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매입신청은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내달 4일부터 매입물량 달성 때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홈페이지(www.imcd.co.kr)나 콜센터(1522-0072) 또는 군·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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