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북한이탈 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서 재학생 체육 특성화 수업을 위한 후원금 1800만 원을 전달했다.


여명학교는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해 지난 2004년 설립된 대안학교다.
현재 90여 명의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중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후원금 전달과 함께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조기 정착을 위한 멘토로도 나선다.  
농구, 축구 등 사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체육 동호회 임직원들이 여명학교 재학생과 만나 소통하고 함께 체육활동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이번 체육 특성화 수업 지원이 북한이탈 청소년들에게 탈북과정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나 상처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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