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LH는 올해 83필지 337만㎡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

이 중 62필지 260만㎡는 추첨 또는 입찰로, 21필지 77만㎡는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한다.
사업다각화 방식은 민간임대, 개발리츠, 민간참여공동사업 등으로 건설사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 또는 시공사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특히 사업다각화 방식 공급물량인 21필지 중 2필지 10만㎡는 올해 신규 공급하는 것이다.

나머지 19필지 67만㎡는 지난해 공고해 이미 공급대상자가 확정됐다.

6월 공급예정인 양주옥정 7만8440㎡는 민간임대, 8월 공급예정인 김포마송 2만1986㎡는 개발리츠 방식으로 각각 공급된다.

 

LH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28일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지역본부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올해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를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전체 물량의 84%인 67필지 283만㎡다.

지방권은 4월 공급예정인 충북혁신도시, 6월 예정인 밀양나노융합산단, 7월 예정인 부산장안 등 16필지 54만㎡다.

 

LH 관계자는 “올해도 일반매각을 비롯한 민간임대, 개발리츠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공급계획을 발표해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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