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올해 철도 전기 분야에서는 1조1780억 원이 신규 발주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전기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39.1% 늘어난 1조1780억 원을 신규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중부내륙선 충주~이천 철도건설사업과 동해선 영덕~삼척 철도건설사업의 전철화공사 등이 발주된다.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 전철화사업은 오는 10월 발주된다.
신규 설계 사업으로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목포~고막원 구간과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사업 등이 나올 예정이다.


입찰에는 1사 1공구를 적용해 중소업체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철도공단 박민주 기술본부장은 “주요 철도사업별 공정에 맞춰 상반기에만 전기 분야 전체 발주금액의 64.4%인 약 7588억 원을 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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