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해 354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비롯해 핵심사업 민간참여 확대 등로 4383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승강기공단은 취약계층 창업인큐베이팅 사업인 희망카페·매점 개업, 유휴사무 공간을 활용한 창업지원혁신센터 개소 등 다양한 창업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또 경상남도 거창군과 손잡고 추진한 승강기 인증사업부 이전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창군에 따르면 승강기공단의 인증사업부 이전은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승강기 분야 지역특화사업 활성화로 이어져 1253개 일자리 창출은 물론 26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승강기공단은 지난해 신규인력 채용 등 내부 일자리는 물론 핵심사업 민간참여 확대, 취약계층 일자리 안정화 지원 등 9개 과제를 선정,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했다. 
지난해 경영평가단으로부터 지적을 받은 정·현원차 비율도 12.8%에서 1.7%로 낮추고 인당 초과근무시간 단축 등으로 발생한 8명의 일자리 나누기 채용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공단의 카페매점 무상임대, 1사1촌 교류 지역인 진주시 금곡면 엄정마을에 콩 가공사업장 개소,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무료자격증 취득 교육, 중증장애인 채용 등으로 69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승강기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올해도 지속가능하고 알찬 일자리 과제를 발굴해 내실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