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2018년도 당기순이익이 158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전액을 조합원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당기순이익의 52%인 830억 원을 출자증권 1좌당 2만1000원씩 현금배당하고, 나머지는 조합원 보유 출자지분가액 상승분을 반영해 조합원에게 지급하는 등 당기순이익을 전액 환원하기로 한 것이다.

 

건공조는 27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2018 사업연도 결산을 의결하고 다음달 20일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 경영여건이 어려운 중소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수수료를 인하해 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외부 연구 용역을 진행했고, 관련 규정 개정 및 전산개발 등을 거쳐 4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건공조 관계자는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비용절감을 통해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을 적극 지원해 건설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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