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육군2군단 관사인 두미르 보육지원센터에서 ‘두미르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은행 한형구 강원·경기북지역영업그룹대표, 김혁수 육군2군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관사 가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소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외진 지역에 위치한 부대에 근무하는 장병과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두미르 작은도서관’은 국민은행이 지원한 76번째 작은도서관이다. 
육군2군단 관사인 두미르 아파트 보육지원센터 2층에 있는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3700여권의 장서로 채워진 서가, 열람 공간, 정보검색 공간, 어린이실 등으로 구성됐다.

국민은행 한형구 강원·경기북지역영업그룹대표는 “두미르 작은도서관이 국민과 나라를 위해 애쓰는 장병과 군 가족이 책을 통해 소통하는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