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26일 서울시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또 임기 만료된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과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을 3년 임기의 비상근 부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철강협회는 올 사업 추진의 기본 목표인 ‘상시적 보호무역에 대비한 철강산업 지속성장 지원’에 맞춰 △통상규제 대응 △정책 및 제도 개선 △내수시장 안정적 육성 △시장조사 및 R&D 지원 △철강 이미지 개선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철강협회는 통상규제 대응과 관련해 대미국, 대EU 철강수출 쿼터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통상대책위원회 등을 통해 관련 애로사항 해소를 협의할 계획이다. 


또 건축물 안전 제고를 위해 부적합 철강재의 유통과 사용을 막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올해는 통상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내수시장을 안정적으로 육성하는 등 철강산업이 지속 성장하는 데 중점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철강협회 최정우 회장을 비롯해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한국철강 문종인 대표, TCC동양 손봉락 회장, 고려제강 홍영철 회장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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