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32개 건설사와 상생간담회를 개최한다. 

K-water는 발주기관의 일방적 의사전달과 사업 추진을 지양하고 민간과 상시적인 소통을 통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최근 3년간 K-water가 발주한 사업비 300억 원 이상 공사에 참여한 중대형 건설사가 참석한다.   

이날 K-water는 입찰제도 개선 방안과 건설 관련 주요 업무계획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건설업계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K-water는 올 하반기에도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중소형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 업체와도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water 이학수 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건설업계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