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내달 1일부터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한 자율유치 공모를 시행한다. 


한수원은 정부의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31년까지 2GW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환경적·기술적 검토를 통해 강원도 홍천군, 경기도 가평군·양평군·포천시, 경상북도 봉화군, 전라남도 곡성군, 충청북도 영동군 등 7개 지역을 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예비후보지로 선정했다.


한수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올 상반기 중 발전소 부지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예비후보지 중 양수발전소 유치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체장은 유치신청서를 오는 5월 31일까지 한수원에 제출하면 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부지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수용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양수발전소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