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LH가 25일 ‘혁신의 LH’ 토론회를 개최하고 사업 전반에 기존 방식과 관행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혁신의 LH’는 ‘공정한 LH’, ‘기술의 LH’와 더불어 박상우 사장이 올해 3대 경영화두로 제시한 어젠다다.

과감한 프로세스 개선으로 ‘큰일을 계속, 잘 해가는 스마트한 LH’를 만들기 위한 자정적인 혁신활동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 사장을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부서장이 참석해 △불필요한 업무 폐지 및 간소화 △빅데이터 구축 등 업무처리 효율화 △민간업체와의 협업 방안 등 조직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특히 LH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뉴딜, 3기 신도시 등 대형 국책사업을 앞둔 상황에서 과감한 내부 혁신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LH는 대국민 열린 아이디어 공모전, 국민공감위원회 운영 등 국민공감 혁신계획을 지난해부터 시행중이다.

 

LH 박 사장은 “오래된 조직일수록 관행과 습관이 뿌리내려 미래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며 “LH는 공공기관으로서 더욱 비판적인 시선으로 업무 전반을 살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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