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최지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 연차보고서 부문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전 어워즈는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가 지난 2002년부터 전 세계 수송·물류기업 및 정부기관 등의 연차보고서와 사회책임보고서를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의 ‘2018 그린리포트’는 △친환경 내용 우수성 △정보전달의 명확성 △창조성 △서술기법 등 총 9개 항목 중 8개에서 만점을 받는 등 총점 100점 중 99점을 획득,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탄소인증 획득, 에너지경영시스템 ISO50001 인증 등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 체계 구축, 친환경 차량 도입 및 충전 인프라 확충,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1995년부터는 매년 그린리포트를 발간하며 그 성과를 공유해왔다.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시설본부장은 “6년 연속 대상 수상은 저탄소·친환경 공항을 지향하는 인천공항의 중장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 분야를 우선적으로 고려함으로써 인천공항을 매연 없는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