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올해 국토부와 산하기관에서 총 19조5868억 원의 공공공사가 발주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단, 수자원공사(K-water),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은 2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공공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먼저 LH는 올해 총 1013건, 10조10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
고양장항 A1 아파트 건설공사 등 주택사업에서 7조3000억 원, 김포~관산간 도로 건설공사 등 토지사업에서 2조8000억 원이 발주된다.
상반기에 4조4000억 원, 하반기에 5조7000억 원을 발주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산하 지방국토관리청, 지방자치자체 등과 함께 도로 하천 등 부문에서 67건, 총공사비 3조4966억 원 규모 공사를 신규 발주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문산~도라산 등 8개 노선, 총공사비 3조4380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발주한다.
올해 고속도로 건설예산으로는 2조8445억 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신규 발주 공사에는 125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문산~도라산 등 3개 노선은 상반기, 나머지 5개 노선은 하반기에 발주될 예정이다.


K-water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조성공사 등 1조6323억 원 규모의 발주를 진행한다.
분야별로 수도에서 47.7%로 7779억 원, 수변 35.8% 5846억 원, 수자원이 11.8%인 1923억 원, 기타 775억 원 등이다.
이 가운데 공사 발주는 1조2084억 원이다.
약 80%가 상반기에 발주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사업에서 91건 9522억 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
분야별로 노반설계 16건 423억 원, 노반공사 5건 5802억 원, 건축설계 51건 215억 원, 건축공사 19건 3082억 원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조기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