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지방국토관리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은 올해 도로 하천 등에서 67건, 총공사비 3조4966억 원 규모 공사를 신규 발주한다.
올해 예산은 전체 331건에 2조1727억 원이 배정됐으며 신규 발주 공사에는 1702억 원이 배정됐다.


국토부는 2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공공공사 발주계획 설명회를 통해 올 주요부문 발주 현황을 발표했다.


사업 부문별로 국도 국지도 등 도로사업에서는 총 40건, 2조9436억 원 규모가 신규 발주된다.
국가하천정비사업은 15건 2986억 규모가, 산단진입도로는 12건 2480억 규모가 신규로 나온다.


발주기관별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팔당대교~와부 등 2건 1645억 원 규모의 국도 사업을 상반기에, 가금제 제방복구 등 4건 822억 원 규모 하천정비사업을 하반기에 발주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북영천IC~선천리 등 7건 4592억 원의 국도 사업을 7월부터, 76억 원의 양구서천 양구지구 하천정비사업을 9월경 발주할 예정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천안 직산~부성 등 2건 1641억 원의 국도 사업을 12월에, 233억 원의 노성천 광석지구 하천정비사업을 11월에 발주할 계획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압해~송공 등 3개 1702억 원의 국도 사업을 6월부터, 섬진강 순천지구 등 5건 595억 원의 하천정비사업을 3월과 12월에 발주한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매전~건천 등 7개 6418억 원 규모의 국도 사업을 6월부터, 금호강 수변공간 등 4개 1260억원 규모 하천정비사업을 10월부터 발주한다.


경상북도는 포항~안동1-2 등 6건, 4302억 원 규모 공사의 발주를 3월부터 시작한다.
충청남도는 1869억 원 규모 당진~서산 사업을 지난달 발주한 바 있다.
충청북도는 상촌~황관 등 2건, 1360억 원 규모 사업을 3월 발주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10월 1228억 원 규모 도계~영월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498억 원 규모 낙안~상사 사업을 3월 발주한다.
경기도는 477억 원 규모 와부~화도 국지도 건설사업을 오는 12월 발주한다.


대구시는 다사~왜관 등 2건, 2309억 원 규모를 신규 발주한다.
부산시는 780억 원 규모 동김식만해~JCT 사업을 5월 발주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553억 원 규모 서구 거점도~김포 약암리 사업을 10월 발주할 예정이다.
충남과 대전시는 190억 원 규모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 광역도로 사업을 3월 발주한다.


광주시는 월전동~무진로 등 2건, 2416억 원 규모 혼잡도로 사업을 3월과 4월에 발주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제활력 지원을 위해 상반기 내 예산 60% 이상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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