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91건 9522억 원 규모의 공사를 발주한다. 
분야별로는 노반설계 4개 사업 16건 423억 원, 노반공사 3개 사업 5건 5802억 원, 건축설계 13개 사업 51건 215억 원, 건축공사 9개 사업 19건 3082억 원 등이다.

 

노반설계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경우 기본설계 5건 131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발주했고 이달 설계에 착수한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실시설계 3건 85억 원으로 오는 6월 기본설계 완료 후 하반기 발주 예정이다.
이 밖에 춘천∼속초 철도는 기본설계 7건 164억 원으로 상반기 기본계획 확정 후 하반기에, 충청권 광역철도는 기본 및 실시설계 1건 43억 원으로 이달 각각 발주한다. 

 

노반공사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의 경우 2개 공구 1295억 원 규모로 올 상반기 발주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2개 공구 2499억 원으로 지난해 11월 발주에 들어가 올 7월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건축설계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의 경우 무안공항역 외 1개 역사 15억 원이 잡혀 있다.

올 3/4분기 발주 예정이다.

인천발KTX의 송도역 외 2개 역은 12억 원으로 올 3/4분기 발주 예정이다.

이 밖에 56억 원 규모로 올 3/4분기 발주 예정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구간 102역 외 15개 역, 10억 원 규모로 4/4분기에 발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5개역 신축 및 6개역 등 51건의 건축설계 사업이 올해 줄줄이 발주된다.

 

건축공사는 문산∼임진강 전철 임진강역 증축공사가 44억 원 규모로 1/4분기 발주가 잡혀 있다.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이천∼문경 구간 111역 외 10동 공사로 646억 원 규모다.

2/4분기 발주 예정이다.

모두 4/4분기 발주 예정인 보성∼임성리 구간 해남역 외 5역 공사 433억 원, 포항∼삼척 철도구간의 울진역 외 3역 공사 362억 원, 임원역 외 4역 공사 364억 원도 비교적 규모가 큰 공사들이다.

3/4분기에 발주하는 동두천∼연천 전철 조성리 외 2역 공사는 339억 원이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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