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 남구와 연제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역은 최근 아파트 가격 하락과 낮은 청약경쟁률을 보임에 따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제외되었다는 게 HUG의 설명이다.
반면 서울의 모든 자치구, 경기 과천 광명 하남 성남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 등은 여전히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남았다.
HUG는 분양가 및 매매가 통계자료,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분양가 관리지역을 선정·관리하고 있다.

 

HUG 관계자는 “고분양가 관리는 증가되는 HUG 보증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해 고분양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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