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예산 4조5284억 원 중 상반기에 2조7588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를 위해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특별점검단을 구성해 매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35개 사업의 동절기 공사를 지속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사전 제작이 가능한 지급자재는 연간 물량의 70%를 상반기에 우선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규 발주를 준비중인 사업의 발주 소요기간을 최소화해 올해 발주예정 사업 261건의 74%인 194건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한다는 계획이다.

 

철도공단 전희광 건설본부장은 “건설현장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예산 조기집행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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