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 여의도 본점 KEXIM홀에서 ‘해외사업 개발·지원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은을 비롯해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세계은행 그룹인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가 공동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관별 주요 추진 전략 공유 △주요 관심국의 분야별 동향과 이슈 △협력방안 △진출사례 등을 집중 논의했다.

 

수은 조연범 해외사업개발단 부부장은 핵심전략국 중점 지원을 통한 10대 신흥시장 육성전략과 사업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투자개발형 사업 지원방안에 대한 전략도 소개했다.

 

IFC와 MIGA는 고위험국에 대한 인프라사업 진출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민간부문 지원제도와 관련한 다양한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투자자를 위한 복합금융, 현지 통화대출, 보증 등이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우즈벡 네팔 등 주요 관심국에 대한 분야별 동향과 이슈도 공유했다.

 

수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수주경쟁 심화로 우리 기업의 시장다변화와 고부가가치화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사업초기 단계부터 KIND, IFC, MIGA 등 주요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망사업 발굴은 물론 사업 리스크를 분담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신흥국 내 고부가가치 사업진출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