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03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설비용량을 400MW, 2040년까지 1GW로 확대한다는 수소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중부발전의 전략수립은 지난달 17일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40년까지 연료전지 설비용량 1GW를 목표로 한 ‘KOMIPO 2040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의미다.

 

중부발전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대규모 연료전지 단지 구축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수소연계 신산업 해외시장 진출 △수소경제 사회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3가지 주요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중부발전은 보령·인천·세종·서울발전본부에 총 33.7MW의 자체 설비를 건설·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80MW 규모의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설비 지분투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앞으로 세부 추진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연료전지 설비의 양적 확대를 넘어 수소경제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해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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