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970∼80년대 고속도로를 배경으로 한 ‘사진 속 주인공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1970년 7월 7일 당시 대전IC에서 열린 경부고속도로 전구간 개통식 카퍼레이드 등 5장의 사진에 나오는 7명의 인물을 찾는 것이다.
이들은 당시는 어린아이들이었지만 지금은 40∼50대 중장년들이다.
도로공사는 경제성장 및 민주화 역사와 함께해온 이들 현대사의 주역들을 인터뷰하고 당시 고속도로가 이들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를 짚어볼 계획이다.
사진 속 주인공에 대한 제보는 한국도로공사 50주년 기념사업팀으로 연락하면 사진 대조 등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x50.co.kr)나 도로공사의 SNS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김성진 홍보실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속도로의 50년 역사와 의미를 국민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