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가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을 통해 해외건설 전문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은 기존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에다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결합한 것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24개 중소·중견 건설업체 2000여 명이 66개국 415개 해외현장으로 파견될 수 있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지원금도 늘리고 지원요건도 완화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강화와 청년층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공기업, 국제기구, 외교부 재외공간 등에서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은 지난해 1차로 26명을 선정해 LH 등 4개 공기업이 베트남, 쿠웨이트 등 13개 나라에 파견해 올 1월부터 6개월간 근무에 들어갔다.
하반기엔 2차 인턴 모집에 들어간다.
인턴으로 해외에 근무하는 청년에게는 교육 및 체재비를 지원받는다.
문의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해외건설협회(www.icak.or.kr)나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044-201-3523)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 김성호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현장경험과 실무지식을 갖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 중소·중견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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