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로보틱스 프리팹 랩과 IoT 샌드박스 연구인프라를 18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건설 로보틱스는 건설 자동화를 위해 적용되는 기술을 통칭하는 것이다.

유럽, 미국 등에서는 로봇 팔을 이용해 용접을 하는 등 비정형 건설 자재 제작이나 극도의 정교함이 필요한 건설 작업에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개장한 로보틱스 프리팹 랩에서는 산업용 로봇을 활용해 건설 부재를 제작할 수 있다.

대형 로봇 팔과 가공 장치를 이용해 최대 3m 크기의 건설부재 제작, 자동화 작업기술 개발, 기술검증을 할 수 있다는 게 건설연의 설명이다.

 

IoT 샌드박스는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딥러닝 개발용 컴퓨터 등 IoT 기술 관련 연구개발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건설연은 이번 연구인프라 구축이 한국 건설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연 한승헌 회장은 “건설산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구자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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