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19일 전북 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정책포럼’을 19일 LX본사에서 개최했다.

 

‘페이스메이커 스마트시트’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서 부산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인 황종성 박사는 “과거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이 플랫폼 역할을 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도시가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자율주행, 로봇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혁신적인 제도가 기반이 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LX는 지난해 8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주시와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LX의 공간정보기술과 전주시의 행정정보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LX 최 사장은 “전북 지역이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으는 데 촉매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정책포럼은 전북 지역의 균형발전과 각 기간의 정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출범했다.

이번 포럼엔 LX 최 사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김경규 청장, 국민연금공단 김성주 이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 김수영 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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