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인천항이 크루즈선 2척 유치에 성공했다.
인천항만공사(IPA)와 인천광역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등 합동 세일즈단은 영국 런던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2척의 크루즈선을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에 유치한 크루즈선은 프린세스 크루즈사의 10만t급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와 셀러브리티 크루즈사의 9만t급 밀레니엄(Millenium)호 등 2척이다.


그랜드 프린세스호는 승객 2500명과 승무원 1000명을 데리고 내년 11월 13일 인천항을 찾기로 했다.
밀레니엄호는 이에 앞선 10월 29일 승객 2000명과 승무원 2000명을 싣고 인천항을 방문키로 했다.


세일즈단은 또 큐나드(Cunard)사로부터 “가까운 시기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을 개발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도 얻었다고 설명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인천항이 최고의 크루즈 허브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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