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대한항공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23일 운항하는 인천~호찌민 KE681편에 탑승할 고객을 모집한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과 추억이 얽힌 사연을 보내온 고객과 신혼 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고객의 사연을 접수, 총 25명을 선정해 기념 비행편에 초대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로 먼저 오래된 탑승권, 기내 기념품 등 물품의 사진과 사연을 페이스북의 경우 대한항공 공식 계정 댓글에 등록하면 되고 인스타그램은 해시태그 ‘#대한항공50년 #나의대한항공50년이야기’와 함께 등록하면 된다.
선정된 15명에게는 일반석 왕복항공권이 제공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신혼여행을 다녀오지 못한 사연을 이메일(sns@koreanair.com)로 보내면 된다.
선정된 5쌍의 부부에게는 왕복항공권과 함께 한진관광의 3박5일 여행 상품도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는 4월 23일 50주년을 기념 항공편에는 한국으로 이주한 뒤 아직 고향을 찾지 못한 베트남 사람을 초청해 고국 방문 기회도 제공하고 역대 유니폼 승무원도 탑승하는 등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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