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외계층 청소년 맞춤 공간을 조성해주는 공부방 700호를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청소년의 멘토 KB’ 공부방 700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700호로 선정된 가정은 10평 남짓의 낡은 연립주택에서 아버지와 자매 등 3명의 가족이 생활하고 있다.
오래된 책상과 의자에다 벽지는 곰팡이가 피었고 화장실 변기마저 파손된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따라 공부방 조성이 아닌 실내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공사가 진행됐다.
도배 장판 창호 싱크대 화장실 개·보수 등 생활공간 전반을 개선하고 책상 의자 옷장 등 가구와 컴퓨터 스탠드 등 학습에 필요한 물품도 마련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학생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폭넓게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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