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현대로템이 17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IDEX 2019’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IDEX는 전세계 70개국 1500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등 전차 도입 수요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K2전차 수출을 위한 영업활동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해당 지역의 군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K2전차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개발 중인 무인차량 HR-SHERPA를 홍보하고 글로벌 업체와의 연구개발 협업 기회도 모색한다.
HR-SHERPA는 전기구동방식의 보병지원용 무인차량으로 화력지원, 감시정찰, 물자후송 등 목적에 따라 계열화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원격조종 기능과 차량 앞 병사를 따라가는 종속주행 능력을 갖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 기능도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2전차 해외 수출을 위해 중동을 비롯해 아프라카, 동유럽 등 수요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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