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기존 업무에서 벗어나 과제에만 몰두해 정책을 제안하는 해양수산부 조인트벤처 2호가 출범했다.
해수부는 18일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을 과제로 조인트벤처 2호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조인트벤처는 부처 구분 없이 추천과 지원을 받아 인원을 모집, 기존 업무를 내려놓고 자유롭게 과제에만 몰두해 해결방안을 찾는 조직이다.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 조인트벤처 1호는 드론을 활용한 해양수산 현장업무 혁신방안 ‘오션드론 555’ 비전을 내놓은 바 있다.


조인트벤처 2호는 해수부 조승래 사무관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류지호 사무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김보라 주무관, 울산항만공사 안성순 대리 등 4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오는 4월 17일까지 두 달간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물류·유통 혁신’ 방안 마련에만 몰두하게 된다.
이 과제는 항만물류와 수산물 유통에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수부 조승래 사무관은 “물류·유통 분야가 평소 관심분야였던 만큼, 젊은 패기를 무기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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