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중소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정보 지원이 확대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전문건설 업종별 정보를 제공하는 ‘건설기술정보시스템(www.codil.or.kr)’을 확대 개편, 1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건설기술정보시스템은 건설현장 시공과 사업관리에 필요한 실무정보 2만6000건, 국토교통부 및 연구기관의 건설보고서를 포함한 발간자료 4만 건 등에 대한 원문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지원정보 메뉴가 신설됐다.
중소기업 지원정보 메뉴에는 중소·중견기업이 실무에 활용 가능한 절차서 지침서 등 기술정보와 시공계획서 현장시공사례 등 사례정보가 담겼다.
총 2만5800건의 정보가 전문건설업 18개 업종별로 제공된다.


아울러 내부 DB 통폐합, 통합검색 기능 추가, 로그인 없이 보고서 원문 열람 등도 개편됐다.


건설연 한승헌 원장은 “건설기술정보 수집과 활용이 취약한 중소 중견 건설 및 건설엔지니어링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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