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오는 2022년까지 약 700km 규모로 경기도 외곽 전역을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순환둘레길 조성을 위한 노선조사 작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순환둘레길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기존에 있는 14개 시군의 걷기여행길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역 내 생태 문화 역사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보유구간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노선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3억 원을 투입, 걷기여행길 실태를 조사하고 전문가와 지역주민, 공무원의 자문을 받아 선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오는 10월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사업은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홍덕수 경기도 관광과장은 “장기적으로 경기도 순환둘레길을 각 시군의 걷기여행길과 연결시켜 걷기여행에 대한 요구도 만족시키면서 도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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