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KT가 아시아와 중동의 AI 호텔 글로벌 사업에 나선다.

KT는 15일 홍콩의 IPTV 솔루션·서비스 제공사인 MVI와 ‘아시아·중동의 호텔 AI 서비스 도입 및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MVI의 리모콘 제어 기반 호텔 IPTV 플랫폼과 KT의 음성 AI 플랫폼을 연동, 전 세계 호텔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을 개발한다.
아울러 AI 기술 기반의 룸 자동화, 로봇 어메니티 서비스, 호텔형 한류 콘텐츠 공급 등의 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와 MVI는 상반기 내로 서비스를 개발, 연내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


KT 김영우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은 “앞으로 AI 호텔 글로벌 사업 확장에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할 것”이라며 “MVI와는 국내 호텔 IPTV 사업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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