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박태선 기자] 해외건설협회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장, 한국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허경환 사장, 한국수출입은행 임원, 주요 건설기업 CEO 등과 함께 수주플랫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건기 해건협회장은 최근 해외건설 동향과 현안을 소개하며 금융지원 계획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회장은 “최근 해외건설시장은 수주 지원을 위한 대규모 자금 지원의 국가 대항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무보와 수은, KIND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보 이인호 사장은 “우리기업의 수주경쟁력 지원을 위해 해외프로젝트 총량지원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며 “신남방·신북방을 중점으로 고위험국, 투자개발사업 등을 지원해 수주 확대와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해외건설 기업 관계자들은 관련 기관의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한편 LNG 등 전략적 프로젝트에 있어 개발 단계부터 공기업의 전략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