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선진 인사평가기법인 평가센터(Assessment Center)를 구축, 2009년부터 2급 이상의 중간관리자 승진전형 평가와 전문경력직 및 신입사원 채용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평가센터는 훈련받은 다수의 평가자가 복수의 평가 기법을 사용, 실제 직무 상황과 유사한 가상의 평가과제를 부여한 후 피평가자의 행동, 말 등의 반응을 관찰, 기록해 피평가자의 역량 수준을 측정하는 평가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80%가 도입할 정도로 타당도가 매우 높은 평가기법으로 국내에서는 KT, POSCO, SK, 삼성 등에서 채용·승진·역량개발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고위공무원단 선발, 서울시의 5급승진 평가 등에 도입돼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병수 코레일 인사노무실장은 “평가센터 도입을 통해 승진·채용 선발의 타당성과 객관성이 향상되고 우수인재 확보·육성과 중간 관리자의 리더십역량 개발이 촉진돼 개인과 조직의 성과가 향상되고 조직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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