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 도로보수원 근무복이 형광노랑색으로 새 옷을 갈아입는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그동안 도로보수원 근무복은 이미지 상징성 부족과 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3차례 품평회를 거치며 도로보수원과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제 안전규격에 부합하도록 최종안을 완성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신규 근무복은 이달 입찰공고를 거쳐 올해 상반기부터 전국 18개 국토관리사무소 소속 도로보수원에게 지급된다. 다만 기존 근무복은 2020년까지 혼용해서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백승근 도로국장은 “새로 개발된 근무복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로보수원의 국토부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