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김성원 기자] 정무경 조달청장은 14일 해외 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 5곳에 조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정 청장은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사)한국G-PASS 기업수출진흥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구츠, 아모스아인스가구, 삼명테크, 하이맥스, 트리엠 등 5개 업체를 표창했다.

 

G-PASS 기업은 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의 약자로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 품질 등을 검증받아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봐 조달청이 선정한 우수 중소·중견업체다.

 

이날 표창을 받은 G-PASS기업 구츠는 정수기, 공기살균기를 주력으로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1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아모스아인스가구는 사무용가구업체로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조달시장과 UN 및 주한미군 입찰에 지속 참가하고 있다.

 

삼명테크는 에코전기온돌 생산업체로 러시아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4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맥스는 소방기구 제조업체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60여 종의 소방기기장치를 승인받았다.

동남아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트리엠은 초음파 진단기기 제조업체로 IT제품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조달청은 매년 우수조달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 G-PASS기업 수 538개, 7억3000만 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8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조달기업이 해외조달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은 필수”라며 “오는 4월 나라장터 엑스포와 연계한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해외교두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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