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조후현 기자] 오는 2021년 노량진 고시원 밀집지역에 299가구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노량진 고시원 밀집지역은 청년층이 몰려 있어 청년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인정돼 서울시장이 사업 대상지를 지정한 첫 사례다.
서울시는 이 같은 도시관리계획을 14일 결정고시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절차 간소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전체를 임대주택으로 지어 청년에게 우선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하 3층~지상 18층에 단독형 155가구 쉐어형 80가구 신혼부부형 64가구 등 총 29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비촉진지구로 진행,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용적률 400%를 적용받는다.


서울시 김성보 주택건축기획관은 “올 첫 동작구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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