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민관협의회가 발족했다.
새만금개발청은 13일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역주민과 협의하기 위한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를 발족했다.


민관협의회는 지난해 10월 30일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비전을 선포한 뒤 4차례 진행한 주민설명회에서 지역 의견수렴창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구성하게 됐다.

정부와 다른 견해를 가진 상대진영을 민간위원 선정의 원칙으로 정하고 전체 15명 가운데 9명을 민간측 위원으로 선정했다.


민관협의회는 새만금청 안충환 차장과 전북대 오창환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시·군 대표와 시민·환경·어민단체, 전문가, 정부와 공기업 관계자 등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 선출과 함께 조직 기능 운영 등에 대한 운영 규정을 확정, 매달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필요에 따라 수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새만금청 안충환 차장은 “민관협의회를 통해 지역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새만금을 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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