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총 17억5000만 원을 투입,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버스 1400대에 비상자동제동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사업용 차량 졸음운전 방지 대책의 후속조치로 오는 2023년까지 9125억 원을 투입, 기존 버스를 조기 대·폐차해 신차를 구입할 경우 장착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17억5000만 원을 투입, 광역·시외버스 가운데 대·폐차를 통해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1대당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된다.

지자체에 신청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비상자동제동장치를 장착하면 오는 2023년까지 1년에 한해 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김기대 대중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비상자동제동장치 등 첨단안전장치 지원을 확대해 안전한 버스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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