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와 부산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선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선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세부사업 추진에 앞서 선원들의 필요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선원직의 특성상 승선 중 노출된 심리적 문제를 해소할 방법이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선원복지고용센터는 2월 말 설문조사가 마무리되면 선원들이 승선 중 심리적 안정을 취할 방안을 모색하고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선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노력을 기울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선원복지고용센터 류중빈 이사장은 “선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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