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조달청과 인천시는 창업·벤처기업 공공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2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인천시가 지원하는 창업·벤처기업 중 공공기관 수요가 있고 공공조달 판로 지원이 필요한 우수 기업을 벤처나라에 추천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인천시가 추천한 창업·벤처기업은 벤처나라 등록 후 지정증서, 조달등록교육과 각종 홍보지원을 받게 된다.

 

조달청은 창업·벤처기업 전용몰인 벤처나라를 2016년 10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벤처나라엔 지난해 기준 346개 사 1905개 상품이 등록돼 있다. 공급실적은 128억 원이다. 매년 2배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는 게 조달청의 설명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미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한 27개 사를 포함, 인천 지역 벤처나라 등록 기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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