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경제신문 임진택 기자] 한국서부발전·평택시·한국장애인부모회·평택복지재단 등 6개 기관은 11일 ‘사회적 배려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식’을 평택시 동방사회복지회에서 가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 단체는 올 상반기 중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세차장, 카페 운영사업으로 33명의 사회적 배려 계층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초기 투자비와 경영자문을, 평택시와 복지재단 등은 부지·자활근로자 인건비·직업훈련 등을 분담한다.
서부발전은 그동안 평택발전소 사택 부지를 통해 자활근로자를 위한 친환경 세차장을 운영하며 사회적 일자리 11개를 창출한 바 있다.

 

서부발전 김병숙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단체와 기관들이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사회진출 발판을 제시한 지속가능한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일자리 발굴을 위한 협업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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